[클래시로얄] 감전돌이

추천도 : ★★★

감전돌이. 줄여서 감돌이라 불린다.

4코스트로 3개의 유닛을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존재 가치는 세가지다.

하나는 광역 마법 유도, 하나는 가르기로 로얄 호그와 함께 활용하기, 나머지 하나는

빅덱의 천적 제거이다. 빅덱이라면 치가 떨리는 

인페르노 드래곤, 인페르노 타워 상대하기 편하다.

인페르노의 데미지가 올라가기 전에 모조리 초기화 시켜주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가치있는 유닛.

빅덱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감전돌이 영입을 반드시 고려해 봐야 한다.

현재 감전돌이 자체는 메타에서 많이 멀어진 상태이다.

파볼 한방에 3마리가 정리되는 물몸에 빈약한 데미지에 느린 첫 공격속도

그런데 4코스트를 소비하니 이쁨 받을래야 받을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광역 공격에 굉장히 약하며, 사정거리 마저 짦다.

하지만 현재 메타 얘기는 랭커들 세계의 이야기일 뿐이며, 

일반 빅덱 유저들에겐 적극적으로 채용을 추천하는 카드이다.

특히 인페르노 시리즈에 고통을 받는다면 말할 것도 없다.

감전돌이 하나만으로 인페르노를 완전히 견제해 

버릴수는 없지만, 상대하기 꽤 수월해진다.

이 카드의 운영법은 아처와 상당히 비슷한데, 4코스트 

아처라고 생각하고 활용하면 틀림없다.

 

아처처럼 가르기를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데,

첫 패에서 등장시 가르기로 선패 내기도 좋으며 교전 시에도

가르기를 하면 상대방이 광역마법으로 제거하기 망설이게 된다.

반대로 마법 유도가 목적이라면 한곳에 이쁘게 소환하는 것이 좋다.

아처 이상으로 가르기가 효율적이므로, 기본은 항상 가르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방어도 꽤 잘해내는 편으로, 감전돌이에게 걸리면 타워 한번 못치고

자이언트가 움찔움찔대다 죽는 경우도 흔하다. 

상대방이 한마리를 가만히 놔두면 타워에 2번을 때리고 죽는데 

꽤 쏠쏠하게 데미지를 입히고 죽는다.

또한 상대방이 파볼이나 독이 아닌 번개나 로켓 유저라면....

상대방은 그때부터 감전돌이에게 엄청나게 고통받을 것이다.

다음은 감전돌이를 활용한 top3 도전 덱이다.

 

의외로 빅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채용이 이루어 지고 있다. 

감전돌이의 컨셉이 마음에 들거나 인페르노 시리즈가 싫다면,

적극적으로 채용을 고려해 보자. 이후 밸패로 상향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며 현재로서도 충분히 경쟁력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