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고수되기 테크닉 총정리

게임 공략|2020. 8. 18. 02:12

 


1. 최적화 드래프트와 끌기

많은 사람들이 끌기와 최적화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적화 드래프트는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 감속을 최적화해서 드래프트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헷갈릴 텐데요. 넥슨에서는 최적화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최소한의 감속으로 드리프트해 게이지를 모으고 가장 빠르게 커브를 통과하는 테크닉'.

그럼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 역시 넥슨에선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카트를 60도이상 벌리지 않게 드리프트를 넣으라는 말입니다.

그럼 끌기와 최적화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먼저 끌입니다.

글쓴이가 좀 깊게 드리프트를 넣긴 했지만, 끌기는 240-250언저리를 맴도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최적화는 어떨까요?


최적화입니다.

넣자마자 바로 270까지 가속이 붙는 걸 알 수 있습니다. 

Q. 그럼 끌기대신 최적화만 써야할까요?

A. 아닙니다. 라인에 따라 다릅니다.

최적화를 쓰면 빠르게 갈 수 있는 구간이 있는 반면 최적화로는 라인이 안나오는 구간이 있습니다. 

Q. 최적화 난이도가 쉽나요?

A. 어렵습니다. 특히 최적화를 얇게 치면 칠수록 드리프트를 유지시키는게 어려워 집니다.

 



2. 탄력

 

탄력이란게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는데, 대체 정체가 뭔지 알기 힘든 단어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추상적인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탄력이 뭘까요? 드리프트를 넣고 다음 드래프트를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감속을 최소화하고 다음드리프트에 비정상적인 가속을 붙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많은사 람들이 드리프트 후 '일정시간 내'에 다시 드리프트를 넣는 것이라고 정의하더군요.


위 짤은 고가 탄력구간인데, 탄력을 안 주고 주행한 모습입니다.

부스터를 유지하고도 230대까지 속도가 떨어지고 드리프트 후에 250까지올라갔다가 240으로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짤은 탄력을 준 주행입니다.

탄력을 주지 않았을때 생겼던 230대의 감속이 사라지고 오히려 260까지 가속이 붙는게 보입니다.

이게 하나 둘 쌓이다보면 어택에서 크게 차이가 나고, 특히 멀티에서 일발역전이 되는 기술입니다.

 



3. 톡톡이

드리프트를 계속 유지하고 싶을때는 드리프트 도중 그 방향의 방향키를 계속 톡톡 쳐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가속이 엄청나게 붙으면서 드리프트가 계속 유지됩니다.

꼭 톡톡 칠 필요는 없고 꾹누르고 있어도 되는데 그럼 드리프트가 안으로 점점 깊게 말려 들어갑니다.

사실 톡톡이보다 이 반대키의 중요성이 더 큽니다.
고가에서 부스터 한번에 두개모을때 가끔 첫번째 드리프트가 안끊기는 경우가 있죠?

왜 그럴까요? 키가 씹혀서 그런걸까요?

사실 키씹같은건 없고 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드리프트 도중에 반대키를 살짝 톡 치게되면 드리프트 각도가 얇게 펴지면서 가속이 붙는데, 아래를 봐 주세요.

 


육안으로도 그 차이가 보입니다.

반대키를 톡 치는순간 드리프트가 엄청 얇게 펴졌습니다. 

하지만 금방 드리프트가 끊기기 때문에 끌기 방향으로 방향키를 톡톡톡톡 쳐주거나 꾹 눌러서 드리프트를 유지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이 반대키 톡 치는게 왜 중요할까요?

그건 그냥 드리프트로는 나올 수 없는 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고수들의 영상 보고 따라해도 절때 못따라 하는 이유 중 한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복합굴절구간

 

복합굴절구간을 부드럽게 지나가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드리프트키 꾹 누르면 차가 알아서 감속먹고 쭉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투드립을 넣어도 됩니다.

 

여긴 만리장성 스핀턴구간 입니다.
마찬가지로 드리프트만 꾹눌렀는데 쭉 가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해숨보 구간입니다.

사빙공/노익은 걍 속도줄이고 가는게 이득입니다니다.
사빙공은 벽박빌드 쓰기도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냥 속도 줄이는게 좋습니다.

 

 

5. 커팅게이지 

 

고인물과 뉴비를 가르는 테크닉이 있다면, 커팅게이지입니다.
커팅게이지는 그냥 간단히, 끌기-커팅-끌기로 한 부스터 안에 부스터 두개를 모으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인물 타임어택 영상을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 이사람 왜 부스터가 두개 모이지? 고인물 전용 테크닉인가? 하고 감탄이 나오는데, 다들 할 수 있습니다. 

진짜 훈련장에 있을거 다 있습니다.실

력을 키우고싶으면 훈련장에 우측상단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뉴비라면 커팅게이지를 시도해봤는데, 커팅이 잘 안돼서 부스터 두개모으기를 실패하고 감속만 먹었던 경험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건 끌기 드립각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커팅게이지를 쓸때 반대 방향키를 눌러주는 이유는 드리프트를 탈출하기 위해서인데, 드립각이 너무 높으면 살짝 반대방향키를 누르는 걸로 탈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드립각이 얇아진뒤에 커팅게이지를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뚝뚝 끊기는거 같던 커팅게이지 조작감이 프로가 하는것 같이 바뀝니다.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근데 만약에, 실수로 드립각이 깊을 때 커팅게이지를 시도했거나, 맵이 급격한 각도의 끌기 구간이라서 드립을 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반대방향키를 살짝 누르지 말고, 드립이 끊길때까지 충분히 오래 눌러주세요.

다만 너무 오래누르면 반대쪽에 박습니다.

커팅게이지만 잘해도 기록 5초는 단축할수 있습니다.

세줄요약


1. 커팅게이지 하려고 반대방향키 누를때 잘 드립이 안끊긴다면 드립이 얇을때 반대방향키를 눌러보세요.
2. 드립을 얇게못하는 상황이라면 반대방향키를 좀더 오래누르면 적어도 실패는 안합니다.
3. 뉴비라면 훈련장에 들어가 우측상단에서 기술을 익히세요. 진짜 모든기술이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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