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팀으로 만나지 않기 눌러야 할 유형 정리

카테고리 없음|2019. 1. 13. 16:42

1. 게임 불리해지면 팀보 탈주하는 사람


경쟁전을 넘어서, 오버워치 같은 템포가 빠른 게임은 팀보이스가 필수다.


채팅으로 ' 아나님 뽕주셈 뽕겐지갑니다. ' 치는거랑, 입대고 말하는 것 중 무엇이 빠른지는 말 안해도 알텐데  브리핑이 생명인 게임에서 전세가 불리하다고 한라운드 3-0 으로 끝나자 마자 팀보이스 탈주하는 놈들은 그 후 게임을 던지기 바쁘다.


첫라운드 3-0 당해도 충분히 이번라운드 3-3으로 비빌 수 있고, 연장전 가서 4-3으로 이길수가 있다.

하지만 첫라운드에 3-0 당해 공토르함 ㅅㄱ 라고 말하는건 희망조차 없애버리는 팀원이므로 만약 주변 사람이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면 키보드로 샷을 날려주자.


그리고, 팀보 탈주하고 다른 팀들이 3-3 으로 비벼놓으면 슬금슬금 팀보 기어들어오는 것 또한 특징.


2. 한숨충, 짜증충


피시방 주변 롤하는 애들 굉음에, 싸구려 해커 키보드, 벌크 로지텍 딸각딸깍 소리를 내는 겐지가 " 아 섬난진짜 ㅆ~빨 하... " 라고 마이크에 소리 꽥꽥 지르는건 경쟁전 한판이라도 돌려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 이다.


아다리가 안맞아서인지, 튕겨내기 심리전에 져서 그런지, 아니면 킬캠을 봤는데 뽀록으로 머리 두방맞고 죽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우리팀이건 적팀이건 아무도 당신이 죽은 '사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몇명이랑 대치하다 멋지게 죽었거나, 궁예가 남은 눈까리 한쪽 마저도 뽑아버리고 싶을 만큼 극혐 플레이를 보여주며 추락사 했거나는 상관없이. 자신이 죽은 사유에 대해 나무위키 각주마냥 달아놓는거는 그저 " 나는 이만큼의 플레이를 했지만 이번에는 미끄러져서 실수한거다 " 급의 핑계거리이다.


죽고나서 'x~발', 혹은 '아다리' 같은거 달고사는 애들이나, 허파 깊숙히 하~~~~ 소리내는 사람은 조용이 팀으로 만나지 않기를 누르면 틀림없다.




3. 힐징징


흐억! 내 뒤로 오게! 간다 흐어! 슈우우우우웅 어억! 망치ㄴ (아나꿈모이렘) 으어억 " 아 힐 ㅈㄴ 안들어오네 ;; 힐 안해줄꺼면 걍 딜러함 "


이후 겐지나 맥크리, 위도우 꼴픽하고 금메달 하나도 못챙기는거는 슬슬 지겨울 때가 됬다.


힐징징들은 힐을 줄 필요가 없으며 조용히 차단과 팀으로 만나지 않기를 누르기만 하면 끝.


4. 모스트 2,3 없는 원챔충


옆동네건 이쪽동네건 가장 핫 한 논쟁거리인 ' 원챔충 ' 이다.

특히, 메르시 원챔이라면 옵벤 유저 모두를 넘어서 전 세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혐오하고 싫어한다. 


오버워치는 6인 협동 게임으로써, 개인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런 게임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골고른 역할 분담이 중요하게 되는데, 이중 메르시 원챔은 메르시 이외의 다른 캐릭터들을 사설방 가족놀이 같은데에서 엄마 역할이나 누나 역할로밖에 써보질 못해 운용법 조차 모르는 악질 유저들이 많아 조합을 맞추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윈스턴 솔져 위도우가 있던 말건 본인은 목욕탕 날파리마냥 빌빌거려도 곧 죽어도 메르시를 고집한다. 

이밖에도 시메트라, 토르비욘, 위도우, 한조 원챔충들도 메르시 원챔만큼이나 악질적이다.


적어도 메르시 원챔은 메르시 하나 할때 만큼은 힐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시메트라 토르비욘 위도우 한조같은 애들은 지형지물 상관없이 꼴픽박고 보는지라 연장전 돌입해도 전광판에 은메달 동메달 각각 한개씩 박혀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다른 파티원이 딴 픽을 박으면 정말 성의없이 플레이하기 바쁘다. 팀으로 만나지 않기 찰칵 누르면 된다.


5. 전투 아나 


모든 유형 중 가장 악질적인 사람이다.


적어도 1234번은 자기 할껀 한다. 한조충이라도 활은 쏘긴 쏘고 메르시원챔이라도 힐은 해준다.

근데 전투 아나는 틀리다.


아나는 생체 수류탄을 통한 순간 폭힐과 팀원 피 관리, 상대편 힐밴, 원거리 안전한 힐링, 힐러답지 않은 전투수행능력, 오버워치에서 가장 긴 CC인 수면, 간지포풍 노익장, 꿀발라놓은 성대 등 가질수있는건 거의 모든걸 가졌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너무 많은걸 줘버려서인지 본인이 힐러임을 망각한채로 생체 수류탄은 말 그대로 '수류탄' 처럼 쓰고, 옆에 팀원이 치명상 떠가며 치료해줘 연타해도 상대 위도우랑 누구 머리가 더 단단한지 겨뤄보다가 총맞고 죽어서 유일하게 남은 전광판 ' 처치:금 / 피해:은 ' 이거 딱 두개로 " 힐러가 딜러보다 딜 잘넣네 ㅋㅋ 우리팀 딜러들 뭐함? " 이런 헛소리를 하기 바쁘다.


이중에서 정작 가장 큰 피해자는 탱커도 딜러도 아닌, 2/2/2 조합 맞춰놓고 아나가 저격질 할 때 동안 혼자서 이속틀면 팀원들 죽을것같아 x빠지게 힐음악만 틀고있는 ' 힐: 금 ' 루시우가 가장 큰 피해자이다.


저격질만 존나하다가 상대 아나보다 궁이 더 빨리차서 딜러한테 뽕 꼽아주고 전원 처치뜨면 " 응~ 아나뽕 캐리요~ ㅇㅈ? " 같은 소리는 패시브로 달고있다. 


더 무서운점은, 진짜 아나가 잘한 줄 알고 " 아나님 개잘하시네 ", " 아나님 케리 ㄳㄳ " 같은소리 해주는 팀원들이다.


칭찬과 자기위로에 빠져 나는 잘하는데 팀이 못한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힐때 쯤 본인 플탐은 600시간이 넘어가고 경쟁전 한 두 시즌이 넘어가 캐릭터 두개에 황금무기가 장만되고 레벨 테두리가 슬슬 똥색에서 은빛색으로 바뀌어갈 때 조차 점수가 2천점을 겨우넘어간다.


정작 앞서말한 팀원들 죽을까봐 이속한번 못켜본 루시우는 한번 반질반질한 다이아 테두리 만져보더니 더이상 아나랑 만날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모스트 1이 아나인데 모스트 2,3이 딜러/탱커라면 그 아나는 장인이므로 믿어도 된다.

근데 모스트 1만 아나라면 정신병자니까 믿고 거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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