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망해가는중! 유튜브, 트위치는 고공 상승중!

카테고리 없음|2019. 2. 7. 13:04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 국내 대표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가 거의 반토막 나는 동안, 유튜브, 트위치 등 해외 동영상 서비스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중인데요.

반면 토종 서비스인 아프리카TV는 매년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2년 동안 35% 급감했습니다. 트위치의 사용자층이 매년 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트위치 이용자가 아프리카TV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청자들이 한 달 동안 플랫폼에서 머무르는 체류시간에서는 트위치가 아프리카TV를 이미 앞질렀습니다. 사용자들이 한 달 동안 트위치에 머무른 시간은 지난 2016년 총 1억5937만분에서 지난해 5억8686만분으로 3배 늘어났는데요. 


반면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이 한 달 동안 이용한 시간은 같은 기간 13억7378만분 에서 5억6442만분으로 절반 이하로 주저앉았습니다.




아프리카는 원본 화질로 볼려면 돈 내야하고, 중계방 본방 이런 것도 구분 지어놓아서 돈을 내야 하는 데다가 광고도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요.


애초에 돈내고 보는 화질도 트위치보다 화질이 좋지 못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전 세계 동영상 앱 점유율 1위인 유튜브도 국내에서 고공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시청자들이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간도 2년간 2배 가까이 급증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용자 수도 급증중인데요. 지난 2017년 9만6138명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의 MAU는 현재 77만8509명으로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 서비스인 네이버TV의 MAU는 2017년 505만1809명에최근 279만4898명으로 급감했구요.




아프리카TV는 지난해 11월 SBS와 e스포츠 합작법인인 'SBS아프리카TV'를 설립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또한 1인방송진행자(BJ)들이 월드컵, 아시안컵 등을 자체적으로 중계하도록 하는 색다른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는 1000여개의 각기 다른 중계방송이 개설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펼치는 '아프리칼리지'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하기도 했었구요.


네이버도 1인방송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네이버TV 채널 개설 조건을 없애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채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는데요. 유튜브와 트위치는 나날히 커지는 이유는, 컨텐츠 제작하는 BJ들에게 합당한 보수를 주지만 아프리카와 네이버는 어떻게든 본인들이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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