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 프린세스커넥트(프리코네) 캐릭터 등급표

게임 공략|2019. 4. 16. 20:34




4월 3주차 프린세스 커넥트 등급표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주에는 기존 인기 캐릭터 ‘하츠네’와 ‘이오’의 채용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3 탱커를 필수 채용하는 게 인기네요. 또한, 타마키가 1티어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먼저 금주 화제는 하츠네와 이오의 채용률 하락입니다. 지난 2주간 메타를 주도한 캐릭터로, 모두 채용률이 5단계 하락해 7, 11위로 내려갔죠. 이는 탱커 메타가 인기를 끈 결과입니다. 최근 유저들은 2~3 탱커에 1딜러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이오가 유혹 효과를 발동해도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어려워졌습니다.


하츠네는 카운터가 명확한 게 이유입니다. 우수한 마법 탱커 쥰이 등장했고, 하츠네 저격을 위해 타마키를 채용한 유저가 증가했거든요. 게다가 육성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 타마키를 빨리 제거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발 탱커인 쿠우카를 조합한 랭커도 늘어나는 추세죠.


지난주 등장한 신규 캐릭터 ‘쥰’은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업데이트 당일 11위를 달성할 만큼 인기 캐릭터인데요. 총 169명의 랭커가 사용했습니다. 거의 모든 랭커가 쥰을 선택한 거죠. 물리 방어력 디버프와 아군의 HP 회복 등 유용한 스킬을 많이 가진 것이 인기 비결입니다. 그러나 노조미에 비하면 채용률이 떨어지는데요. 도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현재 아레나 메타는 2~3 탱커와 1 딜러 조합이 대세입니다. 그리고 딜러는 하츠네와 타마키의 채용률이 높죠. 방어는 물론 공격 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딜러를 제외하면 2성 캐릭터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초보에게도 추천하는 조합이랍니다.


방어 덱 편성은 ‘4 탱커 + 1 서포터’나 ‘5 탱커’ 조합이 많습니다. 인기 공격 덱에 매우 강력하지만 다양한 3성 캐릭터와 수준 높은 육성을 요구해 ‘과금 유저 전용 덱’으로 평가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 랭킹 1위 방어 덱


시즈루+노조미+쥰+쿠우카+미야코


철옹성도 이만큼 튼튼할까요? 이번 주 아레나 1위는 지난주에 이어 5탱커 조합이 차지했습니다. 철저히 방어에만 집중해 타임 오버를 노리는 덱이죠. 


차이점은 페코린느를 대신해 쿠우카가 투입된 겁니다. 채용 이유는 뛰어난 마법 방어력은 물론, 도발 스킬을 사용해서죠. 노조미의 도발은 유니온 버스트라 발동이 늦다는 걸 보완하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어그로를 분산해 미야코가 무적기 발동 전에 쓰러지는 것을 막죠.


페코린느가 빠진 건 굳이 공격형 탱커를 채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타임 오버로 판정승을 따는 게 목적이니까요. 하나라도 방어 스킬이 많은 캐릭터를 채용하는 게 유리한 조합이고, 그래서 공격기가 많은 페코린느는 빠진 겁니다.


이 파티는 한국 서버의 메타 캐릭터 ‘하츠네’를 카운터합니다. 하츠네는 쿠우카에게 발목을 잡혀 스턴기를 낭비하고, 유니온 버스트를 사용해도 무수한 HP 회복기로 대미지를 복구해버리죠. 게다가 딜러가 없어 이오의 자멸 유도도 통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돌파할 방법이 있지만, 이 조합을 카운터할 뾰족한 수는 아직 없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한국 서버에는 고성능 폭딜러가 적기 때문이죠. 쥰과 쿠우카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면 하츠네로 비교적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으나, HP 회복과 도발 효과가 너무 많아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공략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전망이네요.


아레나 메타 분석


떠오르는 1티어 딜러 ‘타마키’


추천 조합 : 타마키+하츠네+모니카+쿠우카+미야코


타마키는 4월 3주차 최고의 인기 딜러입니다. 채용률이 지난주 3.9%에서 11%로 약 3배나 증가했죠. ‘하츠네’의 하드 카운터란 점이 인기 상승의 요인입니다. 


탱커를 무시하고 마법 딜러를 제거하는 독특한 능력을 지녔거든요. TP 흡수 스킬을 사용해 유니온 버스트 발동도 빠른데다 명중하면 하츠네를 일격 필살로 처치합니다.


마법 딜러가 없는 파티를 상대로도 유용합니다. 서포터를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프린세스 커넥트의 모든 서포터는 마법 공격을 하므로, 타마키의 저격 대상입니다. 그 중에는 인기 힐러 마호가 포함되어 있죠.


위 조합은 아레나 3위 랭커의 방어 덱입니다. 방어를 최소화하고 빠른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공격적인 덱이죠. 


3성 캐릭터가 2명 뿐이라 소과금 유저도 쉽게 편성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핵심은 모니카의 버프기 ‘플뤼겔의 응원’입니다. 


전투 개시와 함께 아군의 행동 속도와 물리/마법 공격력을 높이는데요. 안그래도 빠른 타마키의 유니온 버스트 발동을 더욱 가속합니다. ‘마법 딜러를 최대한 빠르게 제압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군요.


탱커진은 물리/마법 방어에 특화된 미야코와 쿠우카입니다. 쿠우카는 빠른 도발로 상대 타마키에게 하츠네가 저격당하는 걸 방지합니다. 


그리고 타마키가 적 마법 딜러를 빠르게 제거하면 미야코가 빛을 발하죠. 유일한 약점인 마법 대미지가 사라지니까요. 미야코가 끈질기게 버텨주면 남은 물리 딜러는 하츠네와 모니카가 정리하는 구성입니다.




▲ 타마키의 좋은 파트너이자 천적 ‘쿠우카’


다음은 타마키의 대처 방법을 알아보죠. 가장 탁월한 건 쿠우카입니다. 마법 특화 탱커라 의아할 수 있는데요. 스킬로 빠르게 도발을 발동해 타마키의 저격을 막아서입니다. 


노조미는 딜러 보호가 늦으니까요. 게다가 쿠우카는 낮지만 마법 공격력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도발이 없어도 타마키의 주의를 끌 수 있죠.


하츠네를 사용해 카운터하는 유저도 많지만, 전투력이 높아질수록 이 방법은 피하는 걸 권합니다. 고스펙을 갖추면 유니온 버스트로 타마키가 일격에 쓰러지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그럼 타마키가 공격을 받아 TP를 채우고 유니온 버스트로 반격합니다. 방어력이 낮은 하츠네는 비명횡사하기 십상이죠. 그러니 마법 딜러를 파티에서 빼고 다른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레나의 만능 캐릭터 ‘시즈루’


추천 조합 : 시즈루+타마키+노조미+쥰+미야코


시즈루의 평가도 점점 오르는 추세입니다. 탱킹과 딜링, HP 회복을 모두 수행하는 스킬셋 덕분이죠. ‘다양한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밸런스 잡힌 캐릭터’란 평이 많습니다. 상위 랭커는 주로 서브 딜러나 힐러로 채용하고 있는데요. 전위 캐릭터 중 가장 후위라 메인 탱커 효율은 떨어져서입니다.


아레나에서 활약하는 건 가장 HP가 낮은 아군을 치료하는 ‘세인트 힐’, 유니온 버스트의 단일 대상 폭딜입니다. 집중 공격 받는 아군을 보호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탱커면서 직접 딜링에 참여하는 건 다른 탱커에게 없는 장점입니다.


인기를 끄는 파트너는 이번 주 자주 언급하는 타마키와 미야코입니다. 시즈루가 세인트 힐로 노조미와 타마키의 유니온 버스트 발동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맡죠. 한 차례 수명 연장에 성공하면 다음은 노조미가 도발을 발동하고, 타마키가 마법 딜러를 처치합니다. 각자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멋진 콤비인 셈이죠.


미야코는 다양한 HP 회복 수단과 무적기를 지녔지만, 집중 포화를 받아 스킬을 발동하지 못하면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게다가 파티 가장 앞에 배치되어 공격에 자주 노출되죠. 여기서도 시즈루의 집중 치료 능력이 빛을 발합니다. 미야코는 한 차례 생존에 성공하면 이후 좀비같은 생존력을 보여주니까요. 캐릭터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조합이랍니다.




평가 상승 중인 힐러 ‘마호’


추천조합 : 마호+시즈루+아키노+노조미+쥰


가장 채용률이 높은 서포터는 마호입니다. 3성 캐릭터라 기본 스탯이 높고, EX 스킬의 물리 방어력 상승 효과로 오래 버티기 때문이죠. 


HP 회복 수단이 스킬인 것도 장점입니다. 유이나 치카는 광역 치료 효과지만 유니온 버스트라 적시적소에 발동하기 힘들죠. 반면 마호는 회복량이 매우 높고 스킬이라 꾸준히 발동합니다.


암흑 효과도 매력적입니다. 두 번째 위치의 적에게 부여하는데요. 물리 공격의 명중률을 크게 낮춥니다. 초반에는 탱커가 당할 확률이 높지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안그래도 공격할 캐릭터가 적은데, 기껏 공격해도 빗나가니까요. 그리고 유니온 버스트는 아군 전체의 물리 방어력을 높이고 TP를 조금 수급합니다.


인기 조합은 타마키나 아키노 등 강력한 물리 딜러와 함께하는 겁니다. 물리 딜러는 방어력이 낮은데, 마호의 HP 회복 스킬과 유니온 버스트로 이를 보완해줄 수 있으니까요. 반면, 기존의 ‘마법 딜러 서포트’ 역할로 채용하는 사례는 크게 줄었으니 참고하세요.


끝으로 마호는 아레나 최후반에 기적적인 승리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스킬의 HP 회복량이 매우 높고, 적에게 암흑 상태를 부여해서죠. 


최후의 적이 물리 딜러라면 계속해서 Miss를 띄우다 결국 백기를 듭니다. 그래서 ‘마지막 1 vs 1에서 마호가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다’고 평가하는 유저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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