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오브킹덤즈(라오킹) 궁병 필드 사령관 리뷰
라오킹은 프라임 시리즈가 등장한 전과 후로 나뉜다.
이때부터 사령관 스펙은 완전히 넘사벽으로 달라졌고, 구세대 사령관들은 박물관으로 따라잡지 못한다.
그렇다고 프라임 이전 사령관들을 모두 버릴 수 있을까?
핵고래라면 모를까 일반 유저들은 어림도 없다.
현 프라임 시리즈를 기준으로 각 필드 사령관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궁병 사령관들은 특히 인기가 없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마병 사령관 위주로 키우고 있고, 교환비에서 손해가 막심해 자원과 가속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병만의 독특한 매력도 있는데 특히 광역딜이 매력적이라 상대방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샤자르 알두르 (추천도 : ???)
리처드같은 회복 스킬을 달고 나와 모두를 경악시킨 신규 사령관이다.
주사령관, 부사령관 메커니즘이 다르고 광역 공격은 없지만, 광역 힐을 달고 있다.
서클 진형(받는 치료 효과 5%증가)을 활용해볼만한 사령관인데, 서클 진형을 사용하면 유지력이 늘어나게 된다.
부사로 사용하려면 거의 필수 수준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연구중인 사령관으로 워낙 독특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조합할만한 사령관이 없다.
최영이 있긴 하지만 최영은 필드에서 활용하기 힘들어 추천하지 않는다.
그런데 궁합이 맞는 사령관을 믿고 키우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사르곤도 페어링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고, 심지어 프라임 스키피오는 침묵 각성스킬 달아놓고 아직까지도 페어 사령관을 내주지 않고 있다.
그냥 관우랑 쓰라고 던져놓은 꼴.
보병유저들 아직도 관우 사용하며 눈물흘리는 중이다.
근데 막상 필드에서 보면 정말 힐때문에 짜증나는데, 힐때문에 유지력이 너무 뛰어나 잘 죽지 않는다.
옛날 리처드 시절 악몽이 되살아날 정도.
필드에서는 주사령관으로 활용하는게 좋고, 해넘이는 부사령관으로 활용하는게 좋다.
현재 조합은 제갈량+헤르만은 반 고정이므로 현재로서는 알두르+이성계가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알두르+부디카는 광역 공격이 없기 때문에 공격력 면에서 너무 떨어진다.
각성 우선운위는 제갈량, 헤르만에 비해 많이 밀린다.
제갈량 (추천도 : ★★★★★)
이성계의 뒤를 이은 최강최흉 궁병 사령관.
아직도 이성계를 꺼내는 사람이 많은데, 원형딜 사령관은 그만큼 유용하다는 뜻이다.
현 필수 사령관중 한명으로 어떤 병종을 키우던 제갈량은 반드시 키우는게 좋다.
실제로 KvK 킬량 정산을 해 보면 항상 킬량이 압도적으로 나온다.
궁병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현재 제갈량+헤르만이 베스트 조합이며 그 다음으로는 제갈량+부디카이다.
가끔 제갈량+이성계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느려서 치빠가 안된다.
어떤 조합을 써도 적들이 제갈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공격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집으로 퇴근하는 사령관.
킬량이 많이 나오는 만큼 자원도 그만큼 든다.
프라임 헤르만 (추천도 : ★★★★★)
등장하자마자 부디카를 은퇴시킨 장본인.
스킬피해 증가를 혼자서 평균 6-8스텍 정도는 금방 쌓아버리고, 15스텍도 순식간에 쌓는다.
부디카는 단일타겟인데 비해 헤르만은 3부대에 넣어버린다.
광역공격, 공격버프, 방어버프, 행속버프, 스킬데미지 버프, 방어력 감소 디버프, 피해량 감소 버프, 무엇보다 중독 디버프로 서버에 헤르만이 많을수록 스노우볼이 계속해서 굴러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제갈량+헤르만은 현 라오킹 최강 조합중 하나.
프라임 부디카 (추천도 : ★★★★)
프라임 헤르만이 등장하고 떡락해버린 부디카.
왜냐하면 대부분 궁병 사령관은 1부대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킬피해증가가 부디카는 3초인데 헤르만은 지속이라 너무 차이가 크다.
현재로서는 제갈량, 헤르만에 비해 많이 밀리는 상태고, 알두르와 비교해도 밀리는 느낌이다.
키워놨다면 활용해야겠지만, 키울까 고민된다면 현재로서는 추천하지 않는 사령관.
프라임 부디키의 떡락은 사실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단일 공격, 조건부 방어 버프, 조건부 제어 면역까지...왜 이렇게 설계를 해놨는지 궁금할 정도.
아마니토레 (추천도 : 없음)
한때 아마니토레+아르테미시아 일명 암알조합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누가 유행시킨건지 모르지만 당시에도 그리 좋지 않았다.
프라임 시리즈가 판치는 지금은 당연히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혹시 실수로 키웠다고 하더라도 봉인해야할 수준.
아르테미시아 1세 (추천도 : 없음)
가끔 남는 부디카의 면역 스킬 믿고 알테와 조합하려는 사람도 있지만...그냥 봉인하는걸 추천.
원래 주둔전문 사령관이라 필드에서 별로였고, 디버프를 적에게 걸어도 안쓸 판국에 본인 부대에 걸어버리는 최악의 사령관.
이를 아마니토레나 부디카가 면역을 시켜주긴 하지만, 아마니던 알테던 필드에서 이젠 걸어다니는 보너스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 (추천도 : ★★)
광역딜, 방어버프, 이동속도, 피해증가, 분노감소 디버프까지 밸런스가 무척 좋았던 네부.
물론 과거의 일이다.
제갈량, 헤르만, 프라임 부디카, 이성계 다음으로 네부를 언급할 정도로 나름 인지도는 있다.
아미니나 알테보다 약간은 낫지만 이제는 봉인해야 할 사령관이며 정말 조합이 나오지 않을때 예전에 키워놓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꺼내는 사령관이다.
키루스 대제 (추천도 : 없음)
키람조합이 3년전까지는 사람들이 알아주는 조합이였다.
물론 프라임 시리즈가 등장하고부터 완벽하게 묻혔지만.
람세스 2세 (추천도 : 없음)
키람조합 필수요소 였었다.
물론 옛날 일로, 이제는 아예 사용될 일이 없다.
에드워드 우드스톡 (추천도 : 없음)
2차 한정 깡패 사령관.
물론 과거 일일 뿐이고 지금은 절대로 활용이 불가능하다.
이성계 (추천도 : ★★★★★)
박물관 3단계 오픈하면 방어력20%와 스킬피해 12% 증가로 인해 스텟이 확 뛰고, 그로 인해 정복 시즌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상태.
1차 사령관인데 아직 현역으로 사용되는 사령관이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어떤 사령관과도 조합이 되고, 심지어는 기마병이나 보병이 이성계를 부사령관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박물관 버프를 알차게 받아 빛을 본 케이스로 현재도 현역이다.
단 제갈량, 헤르만, 알두르에게는 확실히 밀리기 때문에 이런 사령관이 없는 경우에 채용되는 정도.
엘시드 (추천도 : 없음)
궁병을 몰락시켰던 원흉.
박물관 버프로도 살리지 못했다.
투트모세 3세 (추천도 : 없음)
엘시드 대신 투트모세가 나왔다면 궁병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아슈르바니팔, 디도, 헨리, 최영, 길가메시는 추천하지 않는다.
공성장이나 수성장 하려고 각성하고 어쩔수 없이 필드 데리고 나오는 정도이며, 실제로는 스킬 손해가 큰편이다.
알두르는 연구해볼 가치가 충분한 캐릭터로, 궁병 사령관은 현재 1위 제갈량, 2위 프라임 헤르만, 3위 알두르, 4위 프라임 부디카, 5위 이성계로 여기까지가 현역이라 할 수 있겠다. 의외로 궁병도 쓸만한 사령관이 늘어나 2부대를 고려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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