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맵 "비켄디" 업데이트!! 배그 다시 상승세
핵의 난무로 하향세였던 배틀그라운드가 신맵 '비켄디' 업데이트 이후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하향세를 보이던 <배틀그라운드>가 비켄디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가 상승세로 바뀌고 있는데요. 게임은 비켄디가 공개된 지 약 한 달만에 하향세였던 주요 지표를 업데이트 2달 전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실제로 비켄디가 업데이트 된 지 한달 째인 현재,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지표는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9일 현재, 각종 지표가 업데이트 직전보다 20% 가량 오른 상태구요.
스팀 버전 동시 접속자의 경우, 지난 2월부터 평균 수치가 꾸준히 하향세를 기록해 11월에는 평균 동시접속자가 41만 명 선까지 떨어졌지만, 비켄디가 업데이트된 12월부터는 상승세로 반전해 최근 30일 평균 49만 명 선까지 회복했습니다.
국내 PC방 순위도 오르고 있는데요. 배틀그라운드 국내 PC방 사용 시간은 비켄디 업데이트 전, 평일 기준 평균 82만 시간을 기록했죠.
하지만 비켄디 업데이트 이후 평일 평균 이용 시간은 95만 시간으로 무려 15만 시간 더 늘었습니다. 평균 이용 시간은 학생들 방학이 본격적으로 겹치는 성탄 이후 이용량까지 계산하면 108만 시간까지 커지죠.
'비켄디'의 무엇이 시장에 통했을까?
최근 배틀그라운의의 상승세는 '비켄디' 업데이트가 그동안 배구 유저들이 느낀 아쉬움을 효과적으로 풀어주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맵의 플레이 양상입니다. 배그 개발진은 비켄디 정식 업데이트 전부터 "흔히 '존버'와 '여포'라는 말로 대표되는 두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맵"이라며, 비켄디가 다양한 취향의 배그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죠.
개발진의 이러한 어필은 과거 개발진에 게임에 추가한 2개의 신규 전장이 극단적인 게임성을 선보였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인데요.
게임의 첫 추가맵인 '미라마'가 상대적으로 장애물이 적은 구조 때문에 장거리전 중심으로 게임이 흘렀다는 것, 2번째 추가맵 '사녹'은 좁은 전장과 빽빽한 구조물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소규모 교전이 쉴새 없이 일어났죠. 이 때문에 두 맵은 유저들의 평가도 극과 극이었는데요.
하지만 비켄디에서는 6X6라는 중간 정도의 맵 규모, 잦지만 좁은 구조물 등으로 기존 두 맵의 장점을 절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비켄디를 플레이 해 보면 적절한 밸런스 덕에 굉장히 재밌습니다.
다른 전장보다 직관적이고 초보자 친화적인 디자인도 인상적인데요. 비켄디는 다른 전장과 달리, 유저들의 '발자국'이 눈밭에 남아 다른 유저가 이곳에 먼저 왔는지 안 왔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설원이라는 테마 덕에 맵에 있는 캐릭터도 다른 맵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편이죠.
때문에 비켄디를 잘 모르는 유저도 이런 정보들을 활용해 보다 쉽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파밍하다가 죽는 불상사도 많이 없었구요.
이른바 '돌연사' 당할 위험도 다른 맵보다 적은 편이죠. 반면 실력이 있는 유저들은 일부러 눈밭에 발자국을 남겨 다른 유저의 행동을 유도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단지 아직도 짱깨들의 핵 사용은 여전한데요. 상대적으로 클린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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