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오브킹덤즈(라오킹) 기마 사령관 인기있는 이유

 

라오킹에서 주력 병종 선택은 중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 문명에 따라 보병, 궁병, 기병 각각 특정 병종 보너스가 있는 점

 

- 성 스킨에 따라 보병, 궁병, 기병 병종 능력치 보너스가 있는 점

 

때문입니다.

 

즉 주력 병종을 정해놔야 좀 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죠.

 

현재 라오킹 병종은 보병, 궁병, 기병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라오킹 초창기에는 리처드와 마르텔, 알렉산더의 압도적인 성능으로 보병의 인기가 대단했고, 그로 인해 보병트리를 타다 보니 현재까지도 어쩔 수 없이 보병을 계속하는 유저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기병을 주력 병종으로 정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죠.

 

기병 사령관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동속도 때문입니다.

 

KvK를 여러번 진행하는 동안 유저들은 이동속도의 중요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필드쟁을 하면 들이받는 유저들이 별로 없거든요.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 이걸 몇시간이고 합니다.

왜?

 

한번 전투를 할 때마다 가속과 자원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병이나 궁병은 치고 빠지기를 할때 이동속도가 느려 손해를 많이 봅니다.

한번 물리면 벗어날수가 없고, 엄청난 점사를 받고 퇴장하기 일쑤죠.

 

타 병종들이 기병에 비해 자원과 가속 손해가 많이 일어나고, 교환비도 나쁜 현상이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병 사령관들이 매우 좋은 성능으로 나오는 것도 한몫 하고 있구요.

예전과는 달리 기병으로도 전면전 부담이 없습니다.

 

리처드와 마르텔같은거 꺼냈다가는 압도적인 스킬딜에 순식간에 썰리기 바빠 아무도 안꺼내 들고 있기도 하죠.

 

넵스키, P잔다르크, 항우, 윌리엄이 현재 가장 좋게 평가받고 있으며 아직 필드와 도공 현역인 아틸라+신겐, 아직도 활용 가능한 살라딘까지 사령관의 폭이 많이 넓어진 상태입니다.

 

또한 기마병의 장점중 하나가 이동속도에 신경쓰지 않고 부사령관을 기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물관 메흐메트의 경우 박물관 버프를 받으면 꽤 쓸만해져 전장에 데리고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가 되는데, 이동속도 버프가 전혀 없어 매우 느리죠.

 

보병이나 기병이 메흐메트를 데리고 다니기는 많이 부담스러우나, 기병 유저들은 쉽게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병 유저들은 부대를 꾸리기도 유리합니다.

항우+메흐, P잔다르크+혼다, 넵스키+이성계 이런씩으로 부대를 구성해 나가도 전혀 부담이 없죠.

 

이동속도가 빠르면 전장 합류 속도 또한 빠르고, 물렸을때 빠져나오기도 쉽고 상대방 사령관 낚시도 무척 쉽습니다.

 

기병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렇다면 타 병종은 장점이 있을까요?

 

 

보병 사령관

 

보병 사령관은 이동속도가 병종 중 가장 느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병 특성으로 이동속도 관련 특성이 많고, 보병 전용 이동속도 악세사리도 있으며 전설 세트인 제국 세트에 이동 속도 보너스가 존재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다 찍고, 착용하고, 이동속도 보너스가 있는 사령관만 골라 사용하면 이동속도가 상당히 쾌적해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그만큼 성능이 반감되긴 하지만, 이동속도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이동속도 위주로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보병 사령관의 장점은 전면전을 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시간 없는 직장인 유저들이 선호하는데, 기마병 사령관처럼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 하다보면 오랫동안 전쟁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겐 알맞지 않죠.

보병 사령관으로 빠르게 들이박고, 적당한 교환비 챙기고 빠져나오는 것도 시간을 아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병 사령관들은 전면전에 특화되어 있는것이 특징인데, 그중에서도 파칼+하랄 조합이 대표적입니다.

 

아예 협공을 받아야 이득을 보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새로 나오는 데릭 이븐 할둔과 사르곤 1세 사령관도 협공을 당하면 보너스를 받는 능력치가 있다고 합니다.

 

척준경 사령관이 나왔을때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고 보병에서 이탈해 기병으로 많이 꾸렸는데, 최근 릴리스가 이를 인지하고 보병 사령관 성능에 신경을 쓰겠다고 공식적으로 말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기마병 사령관인 넵스키가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제 써 보면 보병 사령관 P. 스키피오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P. 스키피오 부사령관으로 척준경 또는 아에티우스를 붙이고 나면 현존 사령관중 교환비를 가장 잘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광역스킬, 빠른 이동속도, 단단한 생명력, 실드 스킬, 분노 속도 증가 각성기까지...타 병종 유저라도 P.스키피오 각성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침묵 스킬이 있는 사령관이 필수적으로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합을 짜기가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요.

 

현재 침묵 스킬이 있는 보병 사령관은 관우와 아에티우스가 있죠.

 

보병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추천 문명은 로마입니다. 이동속도 관련 보너스가 있거든요.

 

궁병 사령관

 

라오킹에서 가장 인기 없는 병종입니다.

있는 병종 안쓸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한부대씩 꺼내는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네부+성계를 쓰고 있죠.

 

그나마도 최근에는 발이 느려 점점 쓰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궁병 병종의 문제중 하나는 상성 때문인데, 기마 병종이 인기가 워낙 많아져 기병에게 약한 궁병들의 교환비가 처참하다는 점입니다.

 

쓸만한 사령관들로는 P. 부디카, 헨리, 네부, 람세스+키루스 정도가 있고 아마니+알테는 행군속도가 드럽게 느려 쓰기가 무척 힘듭니다.

 

이는 이성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계는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 치고 빠지기보다는 말뚝딜 할 포지션을 골라 끝까지 싸우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참고로 헨리는 집결장만 쓰는 이미지가 있는데, 필드에서도 무척 쓸만합니다.

 

궁병 병종은 정말 고난의 길이지만 장점이 하나 있는데 오스만 문명 보너스가 완벽하다는 것.

궁병 생명력 5%, 행군 속도 5%, 스킬 피해 5%로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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