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왜 젬그랩에서 자꾸 질까? 젬그랩 랭커들의 플레이 방법!

게임 공략/브롤스타즈|2019. 2. 16. 11:00

젬그랩은 말 그대로 젬(보석)을 많이 차지하는 팀이 이기는 협동형 3vs3 모드인데요. 팀전이라는 탓에 게임 시간도 비교적 긴 편입니다. 


보기에는 가장 쉬워 보이지만 티어가 올라갈 수록 젬그랩을 주 게임으로 하는 사람은 잘 안보이는데요. 중하위티어는 젬그랩만 해서는 트로피가 잘 안오르기 때문이죠. 


일단 젬그랩은 게임상 3vs3 팀전이기 때문에 잘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인데요. 게임에서 젬(gem)이라는 수단은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수단이고, 참가 인원 전원이 공유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팀'이 잘하면 이긴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젬그랩을 이기는 효율적인 수단부터 다시 알아보면 젬그랩에서는 '젬 홀더'라는 중앙 포지션 브롤러가 있고, 양 사이드에 견제를 맡는 브롤러들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 게임은 젬그랩은 3명 전원이 젬 홀더 역할을 맡아 버리는 문제가 있는데요


젬 홀더란 브롤러 한 명만이 젬이 나오는 중앙에 서서 젬 수급을 책임지는 가장 중심인 브롤러인데요. 메인탱과 딜을 겸한다는 것이죠.


그냥 3명이서 골고루 젬을 나눠 갖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젬홀더라는 포지션이 드러나는 이유는 브롤 게임성 자체가 한방이 강한 게임이란 것입니다.




만약 우리팀이 젬을 3 3 4씩 가졌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카운트다운이 울리는데요. 정상적인 팀이라면 뒤로 빼면서 수비를 하겠지만 문제는 여기서 나타납니다. 


바로 카운트다운 15+3초를 버티기 위해서는 단 한명도 죽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한명이라도 죽는 순간 카운트다운은 초기화되고 화력싸움에 밀려 우리가 이기기에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근데 젬홀더라는 포지션이 있으면 한명만 젬을 10개씩 채우고 뒤로 빠지면서 양 사이드 브롤러 들은 젬홀더를 케어해주면 됩니다. 이들은 죽든말든 상관없습니다. 이런 플레이 방식이 게임을 이기기에 있어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인 것이죠.


젬을 한명한테만 몰빵해주고 나머지는 그 사람을 케어하는게 베스트 전략입니다. 실제로 랭커들은 이렇게 플레이 하구요.


이제 랭커들이 플레이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양사이드 끝쪽에 브롤러를 한 명씩 세우고 중앙에서 젬홀더가 젬을 수급하는 일명 '라인전'이 필요합니다.




중앙선을 기점으로 브롤러들이 서로 라인견제을 해야 합니다. 이걸 슈퍼셀도 원했는지 대부분의 맵들을 라인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놓았는데요. 정말 신기한 부분입니다.


젬홀더의 포지션으로는 팀 유지력이 좋은 포코,제시,팸,니타 등이 필요합니다. 이 브롤러들이 젬그랩에서 각광받는 이유가 젬홀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입니다.


양사이드 딜러로는 딱히 정해놓을 필요없이 잘하는 원딜챔하면 됩니다. 물론 맵이나 자기 기량에 따라 탱커도 나쁘지 않구요.


일반 유저들이 젬그랩을 못하고, 계속 지는 이유는 바로 '랜덤매칭'의 한계 때문인데요. 애초에 랜덤매칭을 짜면 포지션 그딴거 없이 팀상성빨 화력전이 되기 때문에 쇼다운보다 더 한 운빨전이 됩니다. 심지어 아까말한 젬 몰빵이 되지 않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요.


많은 유튜버들이 3ㄷ3은 팀을 짜놓으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3ㄷ3, 특히 브롤볼이나 젬그랩같은 모드는 랜덤매칭을 절대로 고티어에서 돌리지 말고

팀과 포지션을 짜고 라인전을 펼쳐야 합니다.

젬그랩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협동이기 때문에 전략 앞에서는 화력도 안 통합니다.




젬그랩에 좋은 브롤러의 기준


1. 유지력,또는 힐량


2. 확킬 가능한 궁극기 보유 챔


3. 설치 궁극기 보유 챔


물론 유지력이 좋은 챔이라고 불같은 브롤러가 젬홀더 하면 안됩니다. 그런애들은 그냥 뚜들겨 맞기만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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