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정치질 대처 방법

게임이슈|2023. 2. 27. 22:55

 

오버워치가 1에서 2로 넘어오고 가장 눈에 띄는건 뭐니뭐니해도 정치질입니다.

아무 의미없이 한라운드가 끝나면 탭키를 눌러 확인 뒤 무조건 타켓을 잡고 시비를 거는 유저들이 굉장히 늘어났죠.

 

이런 남탓을 하는 정치충들을 만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해 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서로 싸워봐야 나만 손해입니다.

 

바보들이랑 논쟁을 해봐야 얻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들은 그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정치질을 하거나 성격이 꼬인 사람들인데 말이죠.

 

반응하면 정치충들은 좋아서 더 난리치기 마련이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팀원들도 슬그머니 동조를 시작하거든요.

정말 짜증나는 오버워치2 정치질 대응방법, 알려드릴께요

 

1. 나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유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유저라면 채팅창을 차단후 플레이 하면 됩니다.

 

채팅 차단 단축키 : 시프트+컨트롤+C

 

게임 도중 보이스톡 차단 : P클릭 -> 팀 -> 팀대화차단

 

게임 전  채팅 차단 : ESC -> 설정 -> 오디오 -> 음성대화 -> 팀 음성 대화 -> 비활성화 또는 활성화 (자동참가X)

 

우리편이 하는 모든 대화를 원천 차단시키고 게임하면 됩니다.

채팅은 보고 싶으나 정치질을 생까고 싶다면 닉네임을 영어나 일본어로 만드는게 좋습니다.

 

닉네임

 

영어로 만들면 긴가민가 하지만 정치질이 간간히 들어옵니다.

일본어가 가장 효과적이며, 아랍어는 컨셉티가 지나치게 나서 정치질이 들어옵니다.

 

 

2. 나는 이기지 않고, 경쟁전 등급이 상관없는 유저

 

오버워치는 MMR 시스템이 있어 해당 판을 지면, 다음 대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승률 50%를 맞추는 것이 블리자드의 철학이기 때문인데요.

 

이제 정치질이 들어오는 순간 바로 패작에 들어가 주면 됩니다.

대꾸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보들과 논쟁하는건 피해야죠!

 

탱커

 

 

라인하르트로 무한 돌진+평타 콤보를 적진으로 가 계속해서 해 줍니다.

방벽이나 거점 진입, 화물 밀기는 최소한으로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 방법이 의외로 잘 먹혀서 해당 판을 이겨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져 적군들이 대비를 못하고 당황하기 때문입니다.

 

2. 레킹볼, 둠피스트

 

오로지 적진으로 가서 뒤치기만 계속해 줍니다.

힐 받으러 본진으로 오지 않고 뒤치기만 간다면, 높은 확률로 우리 편이 계속해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뒤치기를 가는건 무척 재미있죠!

 

3. 호그로드

 

가장 유명한 패작의 황제입니다.

계속해서 맞아주고 힐을 채우고 또 맞아줘 적의 궁게이지를 채워주는 방식!

 

그런데 이 방법은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정말 확실하며, 우리편이 그룹을 맺고 단체로 정치질을 한다면 사용해줄만한 방법입니다.

 

딜러

 

캐서디(맥크리)

 

퍼스키퍼 난사(우클릭)으로만 싸우는 방법입니다.

리퍼처럼 접근해서 오직 뒤치기만 노리는 방식이죠.

 

무척 상쾌하고 재미있고, 연습도 됩니다.

 

메이

 

메이로 적 뒤치기만 가는 수법입니다.

 

스나(위도우, 한조, 애쉬)

 

자신이 가장 못하는 캐릭터로 연습을 해 주면 됩니다.

 

에코, 파라

 

사용이 어려운 영웅들이죠.

숙련되어 있지 않다면 해당 캐릭터들을 선택해 실전 연습 시작!

 

힐러

 

모이라

 

딜구슬 뒤치기만 가 주는 전략입니다.

라인하르트와 마찬가지로 잘 먹혀들어 이겨버리는 판도 의외로 있습니다.

 

키리코

 

우클릭으로 딜키리코를 해 줍니다.

물론 힐은 일절 해주지 않구요.

 

치명타 피해량이 굉장히 높아 헤드 노리는 연습을 하는게 필수입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최근 오버워치2 정치질이 지나치게 심해졌습니다.

물론 실제로 못해서 정치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치질을 하는 것은 유저들의 사기를 떨어트릴 수 밖에 없죠.

듀오로 정치질을 하거나 그룹으로 정치질 하는 경우도 많고, 또 본인이 훨씬 팀 기여도가 낮고 실력도 떨어지는데 정치질을 하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심지어는 프로게이머들이나 실력이 좋은 유튜버들도 수시로 정치질을 당할 정도니 말 다했죠.
비주류 캐릭터를 들면 팀이 밀릴 때 괜히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화가 쌓이면 건강에 좋지 않은 법입니다.

건전한 오버워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정치질이 들어오면 바로 즐겜모드 들어가는게 내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정치질이 들어오는 판을 던져도 생각외로 티어가 떨어지진 않습니다.

다음판은 귀신같이 실력좋은 유저들을 만나더라구요.

 

체감상 오후 5시~저녁10시 사이에 가장 정치질이 많이 들어오는데, 어린 학생들이 생각 필터링 없이 정치를 잘 하는듯 합니다. 

 

정치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꼭 보여주는 것을 추천하며, 최근 등장한 오버워치2 연예 시뮬레이션 러브워치처럼 사랑이 가득한 오버워치2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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