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킹] 라이즈오브킹덤즈 KvK 빛과 어둠 정리
빛과 어둠은 라이즈오브킹덤즈 KvK, 즉 서버전 컨텐츠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3차 KvK입니다.
현재 한국서버에서는 한창 2차 KvK를 하고 있는 중이죠.
슬슬 사람들의 사령관이 점점 영웅 사령관은 조금씩 사라지는 추세이며, 보병 사령관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빛과 어둠 컨텐츠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1차 KvK는 근처 8개서버가 모여 한판 붙었죠.
2차 KvK는 근처 48개 서버 중에서 투력순으로 8개서버로 kvk서버가 정해집니다.
3차 kvk 즉 빛과 어둠은 1차 2차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변 48개서버에서 각 서버마다 투력순으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높으면 A등급 낮으면 D등급입니다.
그리고 1차와 2차 KvK처럼 시스템이 매칭을 짜주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서버가 자신의 아군이 될 서버를 구합니다.
예를들어 A등급의 1서버가 있습니다.
이서버가
D등급의 3서버와, B등급의 5서버, A등급의 8서버와 아군이 되고 싶다면 3,5,8 서버에 kvk 초대가 가능하며 4개의 서버가 한팀이 되게 됩니다.
이 팀의 등급은 AABD 등급의 팀이 됩니다.
그리고 매칭은 항상 같은 등급의 팀과 매칭됩니다.
AABD 등급의 서버팀은 반드시 다른 AABD 등급의 서버와 매칭되고 높거나 낮은 등급의 서버와는 매칭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버내에서만 정치질할게 아니라 각 서버들과도 정치질이 필요하게 됩니다.
1차와 2차에서 만난 근처 강한서버와 좋은 인연을 만들어 두었다면 3차에서 그서버에게 버스를 탈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잃왕챗에서 싸우는거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3차 kvk의 맵입니다.
기존의 kvk맵에서 좀더 넓어진 형태인데 관문배치도 조금씩 달라져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이 빛 진영입니다.
좌측과 우측이 어둠 진영이구요.
맵을 자세히 살펴보면 릴리스게임즈가 얼마나 밸런스에 신경썼는지 보입니다.
일단 1차와 2차와는 다르게 3차에선 입구컷이 불가능합니다.
맨 끝자락땅이 5존인데 각 5존끼리 연결되어 있는 주황막대(9관문)은 8존까지 열리고 시간이 지나야만 열립니다.
4관문이 열리면 6존에서 각 진영의 두 서버끼리 합쳐지게 됩니다.
6존 양 끝의 주황색 땅은 우리가 잃어버린 왕국에서 봤던 고대의 폐허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 주황색 땅을 먹고 반대편으로 건너가면 상대 진영서버를 조져버릴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폐허가 있는 저 주황색 땅은 건물을 지을수 없는 땅입니다.
즉 폐허를 먹으려면 깃발잇고 요새짓고 할게아니라 오로지 "필드전"으로만 상대 서버와 쇼부를 봐야하며 필드쟁에서 이긴서버만이 폐허 명예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저 폐허가 열릴때마다 피터지게 싸움을 해야 합니다.
상대 관문은 진입을 못하니 따라가서 마구 때려패는거 못합니다.
다음 7존이 열리면 6존과 같이 양 끝머리 땅에 어둠의 제단이 있습니다.
6존과 7존은 별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8존이 열릴때 까지는 자신진영의 이웃섭과 계속 부비부비를 해야하며 전쟁은 오로지 폐허과 제단 이 있는 저 주황땅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상대와의 접점이 주황땅 말고는 없습니다.
아까 입구컷 없다고 한 이유가 이겁니다.
비로소 8존이 열리게 되면 지금까지 폐허와 제단에서 필드쟁만 하며 싸운 8개의 서버는 깃발과 요새를 건설해 본격적인 쟁이 가능하게 됩니다.
8존 관문에 깃을 이어 관문을 먹으면 넘어가는 것 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적 서버에 대해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면 9관문, 즉 5존에 있는 주황관문이 열리기도 전에 상대 5존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그 뒤로는 기존 kvk룰과 동일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라오킹에 의미가 없는줄 알았던 낮과 밤이 여기 3차 kvk에서는 버프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빛진영에게 이로운 버프가 생기고 밤엔 어둠진영에게 이로운 버프가 생깁니다.
1차와 2차에선 그냥 투력 높은 사람이 있으면 적 서버를 아작내고 일방적으로 두드려 퍄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3차에선 4 : 4 대전인 점, 주간과 야간전투의 버프차이, 9관문의 존재까지 여러 변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때문에 기존과는 다르게 한서버가 오로지 "힘"에 의해 승리를 하기에는 정말 힘들어 진 것입니다.
외교를 통해 아군을 잘 챙기고 적의 분열을 유도해야 하고 내정을 통해 서버내 인원들에게 보상을 불만을 최소화해 적절히 분배해 줘야 하며 전쟁 또한 어느 지역을 중점으로 할지 어디땅을 포기할지 잘 생각해서 싸워야 합니다.
1차와 2차에선 참모진의 존재가 별로 눈에 띄진 않았죠.
3차에선 전략을 짜주는 "참모"(모사)의 존재가 장군의 존재보다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미 3차를 하고 있는 서버도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3차전에 이 꿀잼 KvK가 시작됩니다.
기대되지 않나요?
그때까지는 각 연맹에서도 연맹의 고래들은 알아서 잘 크겠지만 허리 라인들, 투력 2천~3천대들은 슬슬 접을까 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들도 KvK에 입장하면 상당히 귀중한 전력이 되어 줍니다.
3차 KvK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것을 넌지시 귀띰해 주면 불타올라 전설 사령관 각성을 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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