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킹 애설(애설플레드) 완전 공략!

 

 

 

라오킹이 한국에서 오픈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KvK 2차를 즐기고 있을 시점입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눈이 많이 높아져 영웅 사령관은 거들떠도 안보고, 전설 사령관 중에서도 급이 낮은 캐릭터 역시 외면하고 있습니다.

 

훈장 상점에서 공짜로 주는, 애설플레드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박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애설에 대한 생각은

 

1. 그냥 공짜 사령관 아냐? 영웅보다 조금 더 좋겠지~

 

2. 애설? 그냥 디버퍼잖아

 

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2차 KvK쯤 되면 전설 각성을 3캐릭, 4캐릭터는 슬슬 만들 시점인 데다가 최강 사령관 알렉산더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별빛 조각상 여유도 슬슬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애설플레드 60레벨을 찍을까 말까 고민하는 유저들이 계실 텐데, 애설 사용 방법과 필드전 유용성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애설플레드 실험

 

 

미나+조조 vs 애설+조조 기병 전투

동일 조건에서 1:1로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당연히 1:1 조건이니 미나+조조가 이길 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기는 것은 애설+조조입니다.

그것도 간발의 차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수치로 표현하자면 25% 이상 차이나구요.
이정도 차이면, 풀업 4티어와 5티어의 차이 쯤 됩니다.

애설+조조 풀업 4티어 vs 미나+조조 5티어 해도 비빌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단, 행군속도 등 실전 요소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정리하겠습니다. 

 

 



# 애설플레드는 반드시 주사령관으로 사용

1. 애설플레드는 라오킹 내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디버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2초에 불과하지만, 공/방/생을 30%를 깎습니다.

2. 애설은 3병종이 섞이기만 하면, 즉시 20%의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공격력이 아닌 데미지입니다. 최종 연산! 

3. 애설은 슬로우가 걸린 타깃에 20%의 추가 데미지를 입힙니다.

공격력 아닙니다. 데미지입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모두 부사령관을 위한 차려진 밥상이라는 뜻입니다.

철화살 발사 후 2초 후 부사령관이 스킬을 발사하는데, 이 때에는 디버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3병종은 처음부터 맞춰주면 되구요.

애설은 스킬을 발사하면 확정 슬로우를 3초간 겁니다.

(특성: 가시우리) 즉 슬로우 추뎀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부사령관의 데미지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보겠습니다.

 

미나와 함께하는 조조가 5~8천 내외 스킬딜을 넣고 있습니다.

 

애설과 함께 하는 조조는 18,000의 딜량을 냅니다.

 

실험은 3병종이 고르게 나오는 원정 70 라운드입니다.

카이사르+한니발의 버프 여부에 따라 딜은 들쭉날쭉하지만, 쭈욱 보시면 절대 네버 미나조조가 이길 수 없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직접 해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애설은 지원 특성 덕분에 분노수급에도 특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딜뻥과 스킬난사가 동시에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미나는 21만 5티 기병. 애설은 보병 2000 + 궁병 2000 섞은 99% 기병입니다.

 

 



미나+조조 조합

 


4분 넘게 싸운 끝에 카이사르 피 10만 남기고 퇴장합니다.

애설+조조 조합

3분만에 박살냅니다.

자신의 병력은 21만명 중에서 8만명 넘게 남았습니다.

애설플레드의 단점

그렇다면 장점만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느림보 거북이입니다.

미나+조조는 빠릅니다.

올 기병이기 때문이죠. 

칸+조조도 빠릅니다.

기병 관련 행속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설+조조 조합은 99% 기병이지만, 1%의 나머지 병력 때문에 온전한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궁병 조합을 짜거나 보병 조합을 짜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궁병 조합은 엘시드나 헤르만 같은 이속 버프를 받을 수 있지만, 애설 조합은 1% 의 타병종 때문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느립니다. 오픈 필드 전투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됩니다. 

애설플레드의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설은 확고한 포지션을 가집니다.
위에 보여드린 것은 1:1 전투에 불과합니다.

애설플레드의 디버프는 한명에 그치지 않는 광역기입니다. 
부사령관에 광역 사령관을 태우거나, 주변에 동료가 많다면 그 효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전장이 성과 가까운 필드전과 오시리스나 해넘이, 심지어 다중 집결시 보조적 지원 역할까지 부사령관의 조합에 따라선 얼마든지 탑급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부사령관을 최대한 돋보이게 해주는 팔방미인입니다.

 

 



애설플레드 추천 특성

 

애설플레드 추천 특성입니다.

 

애설플레드 3병종 유지를 위한 병력 비율

 

보병, 궁병, 기병 중 나머지 두 병종을 최소 20%씩은 채워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애설플레드 조합

 

위에도 말했듯이 애설플레드는 주사령관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부사령관은 딜량이 뛰어난 사령관이 좋습니다.

 

위의 애설+조조 조합은 실험을 위해 투입한 캐릭터이며, 실제로 애설 부사령관으로 조조 사용해도 꽤 괜찮은 효과를 내 줍니다.

 

애설플레드 주사령관은 KvK에서 엄청나게 큰 단점이 있는데 필드전에서 점사 대상입니다.

즉 병원비+치료가속이 필연적으로 많이 깨집니다.

 

 

 

애설플레드(주)+한니발(부)

 

가장 유명한 조합입니다.

둘 다 날먹으로 얻을 수 있는 데다가 3병종을 조합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실 이 조합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적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이게 겹쳐서 안들어 갑니다.

 

즉 한명이 방어력 디버프를 갈면 나머지 한명의 방어력 디버프는 발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거기다가 애설은 주사령관으로, 극딜 캐릭터와 운용하는게 좋습니다. 

 

즉, 유명세와는 달리 환상의 짝꿍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애설플레드(주)+이성계(부)

 

둘 다 광역기를 보유한 조합입니다.

애설플레드로 인해 이성계가 극딜을 내뿜는 아주 흉악한 궁합입니다.

 

이 조합은 흠잡을 때 없이 좋으나 단점이 있는데.....

애설과 이성계는 보였다 하면 필드쟁에서 1순위로 두드려 맞는 캐릭터입니다.

 

즉 병원비가 많이 듭니다.

대규모 쟁때 애설 타켓팅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용해 본 사람은 잘 알 껍니다. 

 

딜량만 따지면 최강이니, 아예 적을 녹이는 전략으로 밀고 나가거나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설플레드(주)+프리드리히(부)

 

프리드리히도 단일 타켓 한정 극딜 사령관이기 때문에, 애설과 환상의 짝궁입니다.

매운맛 오스만, 핵꿀밤을 선사해 주곤 하죠.

 

문제는, 프리드리히를 키우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일특가로 등장해 주지도 않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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