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모바일 빛덱, 공주덱, 제국덱, 전략대사덱 총정리

게임 공략|2019. 6. 6. 11:09


덱 특성과 세력 시스템


오늘은 랑그릿사 모바일 덱 특성에 대해 공략을 하겠습니다.

덱 특성이 중요한 이유는 세력 시스템 때문인데요.


세력이란 진영 시스템으로, 각 캐릭터들의 출신/특징 등을 토대로 해서 캐릭터들을 일정한 카테고리로 묶어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보통 랑그릿사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맡아왔던 '빛의 후예'라는 세력에는 엘윈, 레딘, 리아나, 쉐리, 헤인, 제시카 등등 주로 원작에서 주인공 진영으로 등장했던 이들이 속해있습니다.


'공주' 세력에는 프레아, 쉐리, 리아나, 라나, 루나 등 원작에서 공주 신분인 캐릭터들이 주로 속해있는 식입니다.


세력은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캐릭터를 평가할 때도 어느 세력에 속해있는가가

중요한 요소일 만큼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초반에는 없지만 진행하다 보면 캐릭터의 레벨 35에 3차 전직을 마칠 경우 배우게 되는 '세력 버프'가 존재합니다.


이 세력 버프는 해당 전투에 참가중인 아군 중 해당 세력에 속한 모든 캐릭터에게 들어가며, 공/방/지력/마방 모두가 4턴간 강화되고 세력 버프를 사용하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추가 버프까지 얻게 됩니다.


보통은 따로따로 일일이 걸어주어야 하는 4종의 버프를 한번에 얻을 수 있고, 추가 버프 역시 독특하면서도 굉장히 좋은 효과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세력버프는 35레벨 이후 파티 구성에 필수적인 고려 요소가 되는 것이죠.


따라서 35레벨 이전에는 그냥 마구잡이로 좋은 캐릭터들을 집어넣었다 해도, 35레벨에 주력 캐릭터 중 세력버프를 익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그 세력버프에 맞춰 다시 파티 구성을 하는 것이 시나리오 진행에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초절이란?


일부 영웅들이 35렙부터 쓸 수 있는 초절이라는 기술은 자기 포함같은 진영에 속한 다른 영웅들에게 공,방,마방 20프로 업+부수효과를 부여합니다. 


게임 진행에 있어서 필수적인 버프라 가능하면 같은 초절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영웅들로 5명을 꾸리고 그걸 덱이라고 합니다


I. 빛덱


1) 주요 영웅들


레딘/엘윈/리아나/쉐리/크리스/헤인/나므/제시카 (붉은색은 초절 사용 가능 영웅)


2) 장점


3성급에서도 그럭저럭 제 몫을 하는 SSR 영웅들이 많고 쓸만한 SR 영웅들도 많습니다.

케릭 운용이 직관적이고 초절도 다 훌륭한 성능이라 크게 머리 안 써도 대부분의 맵은 무난하게 공략가능합니다.


PVE 컨텐츠는 과장 좀 보태서 빛덱 만으로도 편하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배포 케릭이지만 초SS급 딜러인 쉐리를 풀로 활용 가능합니다.

필요한 케릭이 나오기 전까지 주인공 3인방으로 땜빵할 수 있습니다.


3) 단점


PVP에 약합니다.

가챠 일정이 초반에 몰려 있어서 기간을 놓치면 완성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기병과 마법딜 쪽이 약세라 보병이나 물리방어력이 높은 수병/오징어/가재 처리가 귀찮습니다.


4) 총평


탱딜힐이 고루 갖추어지고 SSR영웅들은 다 A급이라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덱입니다. 보통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온이나 보젤/라나 등을 함께 데리고 가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많이 사용합니다. 리세마라에서 1순위 픽업은 엘윈,레온+ 티아. 둘을 얻어야 초반의 레딘/리아나 픽업을 손해없이 굴릴 수 있습니다.




II. 공주덱


1) 주요 영웅들


루나/라나/쉐리/리아나/셀파닐


2) 장점


루나의 우월한 초절에 탁월한 마법딜러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리아나의 재행동이나 소피아의 쿨감소 등을 잘 활용하면 광역으로 적들 순삭이 가능해집니다.

빛덱과 겹치는 영웅들이 많아서 빛덱과 상황에 따라 병용 가능합니다.


3) 단점


공주덱은 적이 나를 때리기 전에 적을 녹여버린다는 컨셉이기 때문에 각도랑 거리를 잘 재야합니다. 따라서 운영 난이도가 빛덱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A급 탱커가 없습니다. SR인 프레아가 공주덱 소속이긴 하지만 후반 가면 반사 데미지 면역인 적들도 많고 무엇보다 마법에 너무 취약해서 다른 진영 소속 탱커를 객원으로 써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레딘.


소속 주요 영웅들이 3성에서는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한 투자를 해줘야 제 몫을 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루나와 셀파닐.


4) 총평


위와 같은 단점 때문에 초반에는 활용이 힘든 덱입니다. 보통 빛+공주로 섞어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수 공주덱은 만렙 가까이 가야 그 위력이 나옵니다. 


공주덱의 키 카드이자 가챠 목표는 루나와 라나, 그리고 가능하다면 리아나. 레딘이 없으면 프레아나 발가스로 버티다가 쉐리와 같은 물리 딜러나 객원으로 보젤을 활용해서 초공격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III. 제국덱


1) 주요 영웅들


베른하르트/레온/알테뮬러/엘윈/발가스/이멜다/에그베르트/헤인


2) 장점


잘 안 죽고 정말 단단합니다. 한 번에 밀어버리는 맛은 적지만 꾸역꾸역 전진하며 압도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PVE, PVP 둘 다 일정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며, 특히 최근 중섭에서 베른의 상향으로 평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소속 영웅들 중 동시에 전략대사 소속이 많아서 하이브리드로 운용하기 편합니다.


3) 단점


레온을 제외하면 소위 말하는 죽창 딜러가 없어서 시원시원한 맛이 적고,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제한시간 내에 클리어 해야 하는 조건을 맞추기가 빛덱에 비해 어렵습니다.


제국덱으로 초반부터 플레이하는 경우 배포 케릭이자 SSS급 딜러인 쉐리의 포지션이 애매해집니다. 약한건 아니지만 초절을 못 받으니 아무래도 운영이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엘윈한테 초절을 들려 쉐리랑 같이 내보내면 그건 이미 제국덱이 아닌 준 빛덱입니다.


메인 탱커인 발가스가 마법딜에 취약합니다. 초반에는 머리카락을 악마에게 팔고 얻은 파워로 압도하지만 후반 가면 조금씩 한계가 보입니다. 물론 그래도 탈 SR급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4) 총평


제국덱으로도 PVE 컨텐츠 공략에는 크게 무리가 없지만 아무래도 빛덱이나 빛+공주 하이브리드에 비해 조금 답답한 면은 있습니다. 


대신 단단함은 보장되니 우직하게 뚫어나가는 운영을 택하면 됩니다. 필수 영웅은 베른과 레온 그리고 티아입니다. 베른과 레온 둘이 없으면 제국덱은 비추천입니다.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깔짝대고 꺅꺅대는 어린 영웅들 대신, 황제폐하의 카리스마와 중년들의 매력에 취하고 싶은 마초 성향 아재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합니다.




IV. 전략대사덱


1) 주요 영웅들


알테뮬러/레온/루나/발가스/란포드


2) 장점


전략대사덱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알테뮬러의 초절입니다. 이동 페널티 무시라는 사기급 효과 덕분에 루나와 레온의 히트 앤 런 전법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적을 공격하고 나는 덜 맞는 짜증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사막이나 바다처럼 지형효과가 귀찮은 곳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덱입니다.


PVP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해서 범용성이 좋습니다.

제국과 겹치는 영웅이 많아 같이 쓰기 편합니다.


3) 단점


레온의 강함은 성급에 비례하지만, 알테와 루나는 작정하고 키우지 않는 이상 초반에 상당히 약합니다. 각각 룬스톤 2개씩은 필수로 사용해야 되고, 특히 알테는 5성은 되어야 사람구실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초절셔틀로만 활용하기에는 덱 전체의 화력이 너무 부족해집니다.


특정 상황에 쓰기 편하다는 말은 반대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빛덱이나 제국덱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말도 됩니다. 전략대사만으로 PVE 공략을 시도한다면 스트레스로 발가스 같은 대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3) 총평


알테뮬러의 초절 하나 보고 달리는 덱이다 보니 장점과 한계가 뚜렷한 편입니다. 알테+레온은 영혼의 듀오이므로 전략덱을 굴리고 싶으면 가챠에서 이 둘을 무조건 얻어야 합니다. 공주덱처럼 후반 지향형 덱이니만큼 어느정도 육성이 이루어진 다음에 굴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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